슈퍼문

오늘 달이 왜 이렇게 커요

by 파르티잔


아빠!

오늘 달이 왜 이렇게 커요?

저녁에 함께 달리기를 하고 오는 길에 둘째 아이가 물었다.


보름달 이니까! 크지.. 했는데

알고 보니 슈퍼문이었다.


평소보다 달이 지구 궤도에 가장 가까운 날이었던 것이다.


평소 보름달보다 약 7% 더 크게 보였고, 밝기는 최대 16% 더 밝다.


매일 바닥세상만 보고 살면 인생이 힘들다. 우리가 우주의 한 일부이며 우주에 어느 별에서 떨어져 나온 별의 먼지로 만들어졌고, 죽어서도 우주의 먼지로 돌아간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수소 산소 탄소 질소가 99%고 그 외 무기물로 만들어져 있다.


모든 동 식물이 거의 같다. 비율의 차이와 무기물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잘난 놈도 못난 놈도 부자도 간난 한 자도 권력을 가지자도 아닌 사람도 다 같다. 비교하면서 살 필요가 없다.


파도리 하늘 위에 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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