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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 Jun 29. 2022

다이어트 일기 #3

<새벽걷기성공>

2022년 6월 28일 

오늘은 드디어 새벽걷기에 성공했다.

아침에 땀을 흠뻑 흘리겠구나라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아파트를 나선다.

너무나 시원한 바람이 나를 맞아 주어서 '어라 오늘 이 바람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다'

3년 전 걷기를 하면서 내가 깨달은 것이 많았다.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 잠든 밤은 다음날 혼자 걸으면서 심플하게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정리 하나 만으로 마음의 짐이 많이 덜어지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몇 년을 아침에 걷는 걸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 습관들을 지키기 위해 몇 년을 노력해서 만들었는 습관인데 어느 순간 하루는 괜찮겠지 뭐 이틀은 삼일은 

이런 식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다 보니 몇 년 동안의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것을 다시 만들려고 하니 처음과 같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도 이렇게 다시 시작했으니 그것으로 되었다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


  <오늘의 식단>

아침 : 공복 허벌티 500ml, 쉐이크

간식 : 아이스아메리카노

점심 : 곤드레밥, 훈제오리

저녁 : 샐러드,닭가슴살 소세지1, 토마토1

간식 : 엔초 아이스크림

몸무게 : 67.6kg

조금만 더 걸었으면 만보를 채웠을 텐데 새벽에 걸음수가 5 천보와 회사 출근하면서 일상적으로 움직여서

얻은 걸음수이다. 내일은 만보를 채워 봐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오늘 내가 먹은 점심식사이다.

나는 노인복지관 영양사로 근무 중이며 나의 식판은 언제나 어르신들을 위한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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