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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by
규린종희
Dec 22. 2024
벽을 딛고 서는 너도
너를 세워 서는 나도
식어가는 것은 황홀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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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린종희
직업
칼럼니스트
내가 쓰는 언어와 사랑에 빠진 글쟁이입니디. 나를 위로하며 나를 발견하며 날마다 걸어갑니다. 육체의 늙음은 피할 수 없지만, 의식은 말랑말랑하게...늙음에 베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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