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사랑은 부드러운 시간
바람에 눈뜨는 모과나무 겨울 눈
둥글게 말아올린 장밋빛 고요
푸른 눈의 수사로 걸어나올 유일한 언어
(그림. 설희)
내가 쓰는 언어와 사랑에 빠진 글쟁이입니디. 나를 위로하며 나를 발견하며 날마다 걸어갑니다. 육체의 늙음은 피할 수 없지만, 의식은 말랑말랑하게...늙음에 베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