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란타 피는 마을
아득해서 깊은지, 깊어서 아득한지
온몸으로 빨아 당긴 삼월
더디게 피운 향기 아득하니
그대 눈 깊은 까닭 거기에 있었구나꽃도 속으론 아프지 않겠나
(애써 핀 목련이 지고 있다)
내가 쓰는 언어와 사랑에 빠진 글쟁이입니디. 나를 위로하며 나를 발견하며 날마다 걸어갑니다. 육체의 늙음은 피할 수 없지만, 의식은 말랑말랑하게...늙음에 베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