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21일 챌린지 3일 차:

좋아하는 장소 한 곳 묘사하기

by 타로블리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동네 커피숍이다.


동네 커피숍은 사랑방 같은 느낌으로 나와 다른 손님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장소이다.


그 장소 근처를 지날 때면 향긋한 커피 향이 코끝을 시치며 기분을 좋게 한다.


그 향을 맡고 나며 커피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자연스레 발걸음은 그곳으로 향하게 한다.


커피숍에 도착하면 환하게 웃으면 반겨주시는 사장님과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그때그때 다르지만 마시고 싶은 음료를 주문하고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다.


동네 친한 언니 같은 사장님과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어쩔 때는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과 남편도 좋아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손님들과 손님들이 데려오는 자녀의 이름도 다 외우고 계시며 애들과 눈 마주치고 웃으며 인사해 주는데 그 누가 싫어할까? 나부터 사장님의 세심함과 센스에 반해서 단골이 됐는데 일주일에 두세 번 갈 정도로 애정하는 곳으로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곳은 편안하고 즐겁고 웃음이 나고 행복하고 가끔은 시끄럽고 슬프고 희로애락을 담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 이야기를 담아 갈 장소이다.


난 오늘도 오후에 그곳에 들려 사장님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지인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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