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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89세 내 시어머니의 이야기
"애미야, 저 여자가 사람을 죽였어. 쯧쯧쯧."
"그런데. 본 사람이 없으면 괜찮대."
"사람을 죽였대. 글쎄. 뭔 저런 여자가 다 있냐. 쯧쯧쯧."
팬데믹으로 취미가 넷플릭스가 된 요즈음,어머니에게도 텔레비전이라는. 드라마라는. 이 요물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세상에서 읽는 게 제일 좋고 그 다음으로 쓰는 게 좋은 한국어 교사입니다. 아흔 살 노모老母에 대한 이야기로 첫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