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대매. 그러니까. 그래서 병원은 주기적으로 다녀 줘야 돼.
여기저기 자주 다녀봐야 병도 빨리 발견하고 그러지.
어무니도 봐.
동네에서 미심쩍은 게 있으니 딱 발견하고 자기가 감당 안되니까 큰 병원 가 보라고 소견서를 바로 써 주지. 일단 진료를 받아 보고.....
어유 다행이다. 진짜.
이게 지가 보기에 별거 아닌 거야.
그러니까 신경 쓰이면 조직검사나 한번 해 보자고 하지.
저 냥반은 큰 병을 하도 많이 보니까 이런 게 별거 아닌 거지. 딱 보면 알지, 그럼.
아부지? 어 지금 들어갔다 나와서 기다리는 중이야.
검사 날짜 잡으려고. 어 별거 아닌데 그냥 혹시나 해서 검사는 받으래. 지가 보기에...
선생님이 보기에 별거 아닌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