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 하재영
어리석을 '치(癡)'와 어리석을 '매(呆)'의 조합인 '치매'는 인지 장애에 대한 비하적 용어라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다. 질환, 장애, 노년 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조심스러우나, 대체할 만한 적절한 용어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 앞으로 이 용어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며 이 책에서는 치매라는 말을 사용했다. (196쪽)
하재영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2023, 휴머니스트
부모님의 병환을 목도하며 노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년이 가까워진 사람, 노년이 된 사람, 노년의 가족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언젠가는 노년이 될 모두가 생각해야 한다고. (24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