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셀프> 필사하기 (1)
이번 필사 책은 <울트라 셀프>이다.
에세이를 택하려다가 눈에 들어오는 자기 계발서를 집어 들었다. 오로라 빛의 몽환적인 색감의 표지가 나를 홀렸다. 그렇게 하루 내내 도서관에서 필사를 하다 보니 거의 반절까지 읽었다. 오늘 필사한 문장 5가지를 뽑아보겠다.
자신을 한 번이라도 뛰어넘은 사람은 다음 산을 넘을 수 있다. 비교의 덫에도 걸리지 않는다. (49p)
모든 사람은 자신이 만든 생각이라는 감옥에 갇혀있다. 하루에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의 90%는 생각은 어제 했던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감옥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학습'이다. 뇌과학적으로 학습은 머릿속에 새로운 뉴런의 길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57p)
"그 사람을 좋아하면 숨소리까지 집중하게 된다." (63p)
갑자기 딱딱한 자기 계발 서적에 웬 감성적인 문장인가 싶지만,
우리 모두 학창 시절에 한 번쯤 좋아했던 과목 선생님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 그 과목이 기다려지고 그 과목이 좋아지게 되는 것처럼, 인간의 생각은 감정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내용에서 등장한 문구이다. 감정에 따라 우리의 생각, 모습이 달라지듯이 결국 감정은 성격이 된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감성적인 문장이 등장하니 공감력이 발동하여 확 와닿은 것 같다.
이 문장에서 어떤 이는 짝사랑을, 어떤 이는 첫사랑을, 어떤 이는 자신의 곁에 있는 이를 떠오를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핑크 렌즈를 끼고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쁜 감정이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귀하다. 애써 감추려고 하지만 숨겨지지 않는 시선과 행동들..
나.. 벌써 가을 타나..?
삶의 이치는 균형과 조화에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당신이 믿는 어느 '한 가지'에만 꽂혀 있다고 인생의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적어도 생각은 몸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무엇보다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라. 이는 당신의 성공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83p)
성공과 실패가 얇은 종이 한 장 차이라면,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세운 목표에 가까워진 사람이고 실패한 사람은 목표에서 멀어진 사람이다. 즉 성공하고자 노력하는 시람들은 무언가를 쫓아가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9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