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는 방법 ⑤ : 쉽게 쓰는 글쓰기 기획법
WWH 글쓰기 기획법 (feat.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2주 책 쓰기)
책 쓰는 방법 ④ : 출판 기획서 미리 작성하기 (2) (brunch.co.kr)
지난 시간, 출판기획서를 미리 작성해 보며 목차를 기획했다.
목차를 통해 큰 틀이 정해졌다면 그 목차를 포스트잇에 한 문장으로 옮겨 자신이 글 쓰는 곳에 붙여놓자.
길을 잃지 않고 배가 산으로 가는 글쓰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책은 독자를 설득해야 하고, 설득을 하려면 주장이 명확해야 한다.
글쓰기 역시 기획을 해야 더 탄탄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책 쓰기가 될 수 있다.
목차 작성법 중 WWH 법칙이 있었다.
이 법칙은 강한 설득을 하는데 좋은 기획법이다.
이 법칙을 활용해서 쉬운 글쓰기를 해보자.
책 쓰는 방법 ⑤ : 쉽게 쓰는 글쓰기 기획법
-WWH 글쓰기 기획법
우리가 쓸 글을 서론, 본론, 결론 세 부분으로 나누자.
1. 서론(WHY) : 왜 문제가 되는가, 왜 해야 하는가
서론에서는 '동기부여, 문제제기, 주의검증'으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흥미를 유발하는 문장으로 시작했다면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를 언급한 이유를 글로 설명하면 된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주장한 바를 정리하거나 다음에 나올 내용을 예고할 것이다.
혹은 이 목차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바를 결론으로 미리 제시하며 서론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 서론의 서론 : 일화, 명언, 대사, 뉴스, 통계를 활용한 동기부여, 문제제기, 주의집중하게 하기
- 서론의 본론 : 왜 위 이야기를 했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기
- 서론의 결론 : 다시 한번 서론의 주장을 제시하거나 다음에 나올 이야기를 예고, 목차 전체 주장이 되고 이 장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결론을 제시하기
2. 본론(WHAT)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본론(HOW) :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본론은 서론에서 문제제기한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담으면 된다.
본론 역시 서론의 방법처럼 본론의 서론, 본론의 본론, 본론의 결론을 어떤 내용으로 넣을지를 세분화해서 기획하는 것이 좋다.
본론은 WHAT과 HOW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므로, 이해를 위해 필요한 것부터 적어가면 쉽다.
또한, 독자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써야 한다.
책의 콘셉트를 정했던 기획 방법처럼 해당 목차에서 독자에게 설득하려는 목적과 독자가 어떻게 변화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목표도 함께 세운 후 글쓰기를 기획한다.
목차의 주장 -> 목적 -> 목표
3. 결론 : 다시 한번 정리하기
결론은 짧게 풀어내는 것이 좋다.
결론은 서론과 본론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짧게 정리해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앞에 언급한 내용들을 이야기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더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본론에서 독자들에게 안내하며 가는 방법을 제시했다면, 결론에서는 독자가 작가의 주장대로 해볼 만한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IF(만약~한다면) 기법을 활용해도 좋다.
다만, 결론이 길어지면 안 된다.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쓰도록 하자.
글쓰기 기획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WWH를 적용한 글쓰기 기획법에 대해 다뤄보았다.
작가님이 만든 글쓰기 기획서 예시도 함께 첨부해 보겠다.
한번 참고해서 탄탄하고 쉬운 글쓰기가 되길 바란다.
출처 :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2주 책 쓰기책 쓰는 방법 시리즈가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시리즈는 책 출간, 마케팅에 대한 부분까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모두 책 쓰는 목적은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자신이 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겠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글을 쓰고 결국, 출간해서 홍보까지 해야 한다.
이 시리즈대로 잘 따라온다면 효율적인 책 쓰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글쓰기 #책 #출판 #기획법 #책강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