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 폐원되었네요.

결국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by 젤리선생님

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던 어린이집이
결국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몸짓이 큰 선생님은 늘 욕심을 부렸고,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존재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 소문은 조용히, 그러나 깊게 퍼져나갔습니다.

문득 생각납니다.
"착한 끝도 있고, 못된 끝도 반드시 있다."
모든 일에는 끝이 있음을,
그 끝이 악하면 결국 마주해야 함을.

이제 선생님은 갈 곳이 없어졌습니다.
무엇이든지, 영원할 것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변하고,
마음도, 자리도, 그리고 어린이집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남는 것은,
아이들의 기억과,
작지만 소중했던 한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음에 계속~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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