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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라 Jan 11. 2021

자식농사, 어찌하고 계시나요?

손그림에세이



부모에게는 자녀라는 한 인격체가 맡겨져 있어요. 내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내 배 아파서 낳았다고 해서, 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저, 자녀가 미숙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온전히 한 명의 사람으로 기능하게 될 때까지 도와줄 이 세상 유일한 사람들,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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