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알려줄만한게 없네."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했던 지인에게 돌아온 대답이었다. 우연히 연습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다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무엇부터 준비해야하는지 물어봤던 순간이었다. 그 지인은 곧 독일 음대의 신입생이 되는입장에서 들은 대답이었다. 그리고 이 대답은 지금 내가 이 글을 시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여러분은 어떤가? 유학에 대한 분야 이외에도, 여러분에게 여러분이 나아갈 방향성이나 큰 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조언자가 혹시 있다면 계속해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
이 시리즈는 나의 독일 유학 시험의 전체 과정을 정리하면서 유학시험은 어떤 과정으로 준비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전반의 흐름을 전달하고자 한다. 외국 유학은 정보가 매우 중요하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는다. 특히 독일은 더욱 그렇다.
2번의 시험여행을 다녀오면서 칼스루헤, 만하임, 드레스덴, 브레멘, 하노버, 데트몰트에서 시험을 치뤘다. 학교마다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서 꼭 가고싶은 대학교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면 다양한 학교와 도시를 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시리즈 중반에는 시험여행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이제 목차를 소개하고 다음 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목차
- 어떻게든 되겠지(진짜?)
- 유학의 이유
- 원서접수
- 영상시험
- 기다림의 시작
- 시험여행(1) :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수
- 시험여행(2) : 사소한 여행 팁
- 현장시험 그리고 결과발표
- 클래식 음악과 생계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