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사건을 보고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는 이유는?"
"데니얼 카너먼의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
이러한 현상은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는 심리적 과정 때문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관심사에 따라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선택적 지각의 개념, 실제 사례, 그리고 이를 극복하거나 비즈니스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선택적 지각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관, 신념, 관심사, 감정 상태 등에 따라 특정 정보만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개인의 경험과 신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편향된 정보 해석이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외부 정보가 많아질수록, 개인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경향이 심해진다.
심리적 배경
-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해소 : 자신의 기존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쉽게 받아들이고, 반대되는 정보는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과 연결 : 이미 가진 신념을 강화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선택적 지각이 발생한다.
- 정보 과부하(Information Overload) 대응 :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기엔 인지적 부담이 크므로, 뇌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인식한다.
[정치 뉴스 해석 차이]
같은 뉴스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한다.
- 예시 : 정부의 정책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은 "좋은 변화"라고 해석하지만,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은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해석한다.
[광고 효과의 개인차]
같은 광고를 보더라도 소비자의 관심사나 선호도에 따라 메시지를 다르게 받아들인다.
- 예시 :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 제품이 건강에 좋다"는 부분을 강조해서 인식하지만, 가격이 중요한 사람은 "할인 혜택"에 집중한다.
2) 객관적인 데이터 활용
- 감정이 아니라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습관을 기른다.
- 예시 :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감정적인 뉴스가 아니라 공신력 있는 경제 데이터를 참고한다.
3) 정보의 출처 확인하기
- 정보의 신뢰도를 검토하고, 특정 편향이 있는지 확인한다.
- 예시 : SNS에서 공유된 뉴스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매체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한다.
4) 비판적 사고 기르기
- 자신이 선택적으로 정보를 수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다.
- 예시 : "내가 이 정보를 믿는 이유가 정말 객관적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본다.
[사례: 맞춤형 광고(타겟팅 광고)의 효과]
기업들은 소비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선택적 지각을 활용한다.
- 심리적 원리 : 사람들이 이미 관심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 활용 방식 : 사용자의 검색 기록, 관심 분야를 분석하여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 예시 : 피트니스 관련 검색을 많이 한 사람에게 건강 보조제 광고를 노출하거나,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당 성향과 일치하는 뉴스 기사를 추천한다.
- 결과 : 소비자들은 이미 관심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고 구매율이 증가한다.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선택적 지각은 우리가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때로는 편향된 시각을 형성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고,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기업들은 선택적 지각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관심사에 맞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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