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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차차차 다이렉트 Oct 06. 2021

어떤 차 살지 고민인 분들을 위한 요즘 인기차종 총정리

빠르게 변하는 세상. 그만큼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시장. 1년이 아닌, 한 달 기준으로 보더라도 수많은 신차가 쏟아지는 요즘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신차를 구매한다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엄을 치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오늘의 콘텐츠는 이렇듯 정보의 과부하로 신차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독자를 위해 준비했다. 판매량 상위권에 있는 차, 그중에서도 뛰어난 디자인과 사양을 가진 차 7가지 모델을 알아보려고 한다.

1. KIA K8

가솔린 2.5 노블레스 라이트

"5m가 넘는 길이를 자랑하는 모델, K8"

K8은 K7에서 차명을 바꾼 모델이다. 그런데 단순히 K7에서 숫자만 하나를 올린 게 다가 아니다. 별이 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같은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K7보다 한층 젊어졌다.


K8은 출시 전부터 해당 차량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첫 달인 4월에 5,017대, 다음 달인 5월에 5,565대가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앞서 사전계약 대수의 경우, 약 2만 4,000대가량에 이른 바 있다.

K8의 볼륨모델은 2.5 가솔린이다. K8 2.5 가솔린은 최하위 트림부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더불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기본 타이어 사이즈는 17인치이며,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기존 K7과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8ps, 최대토크 25.3kgf·m를 발휘한다. 다만,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차 중량은 1,540kg에 불과하다. 기존 K7의 1,565kg보다 25kg이나 가벼워졌다. 덕분에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연비는 11.9km/L에서 12.0km/L로 소폭 증가했다.

2. HYUNDAI 그랜저

가솔린 2.5 프리미엄

"올 상반기 국산차 판매 1위에 빛나는 모델, 그랜저"

그랜저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디자인과 수입차 못지 않은 상품성에 있다. 해당 모델의 인기는 판매량으로 증명된다. 그랜저는 6월 9,483대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5만 2,830대가 판매됐다. 반도체 수급난 등의 여파로 7만 7,604대가 판매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판매량은 줄었지만,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그랜저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소비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점점 큰 차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준대형 세단이라는 점도 인기의 이유 중 하나가 되겠다. 이에 현대차는 최근 그랜저 르블랑 등 스페셜 트림을 출시해 고객들을 추가로 끌어모으고 있다.

제원을 살펴보면 길이 4,990mm, 너비 1,875mm, 높이 1,470mm, 휠베이스 2,885mm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를 발휘하는 2,497cc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1.9km/L로 알려져 있다.    

 

적용된 사양을 살펴보면 풀 LED 헤드램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12.3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주행보조 기능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 센스와 파노라마 선루프 등 선택 가능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3. KIA 카니발

가솔린 3.5 , 노블레스 (7인승)

"한국 아빠들의 현실 드림카, 카니발"

차박, 캠핑 열풍 등으로 온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밴의 활용성이 특히 각광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카니발이 있으며,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4만 7,258대가 팔려 전년의 1만 8,568대 대비 154.5% 증가했다.     


4인승, 7인승, 9인승, 11인승 등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며, 가솔린과 디젤 모델 중 원하는 모델을 또 선택할 수 있다. 각각 모델에 따라 장단점이 다른데, 예컨대 세제혜택 혹은 버스 전용차로 이용 가능 여부 등이 그것이다.

카니발은 길이 5,155mm, 너비 1,995mm, 높이 1,740mm, 휠베이스 3,090mm의 차체를 가졌다. 가솔린 3.5 모델 기준으로 294마력까지 힘을 내며 최대 토크는 36.2kgf.m이다.     


가솔린 엔진은 디젤 엔진보다 정숙하고 힘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디젤보다 저렴한 가격도 가솔린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이유다. 게다가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 릴렉션 시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2열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두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4. GENESIS GV80

가솔린 2.5 터보, 2WD (5인승)

"타이거 우즈 효과로 더욱 빛을 보고 있는 모델, GV80"

GV80은 지난 2월 말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로 안전성이 부각된 차량이다. 해당 사고는 GV80이 전손 처리될 만큼 큰 사고였지만 우즈는 다리 골절상 외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이에 미국에서는 GV80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언론은 GV80의 1분기 판매량이 모든 세단을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을 기록했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더했다.     


국내 판매량도 만만치 않다. SUV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SUV 중에서도 대형 SUV에 속하는 GV80은 올 상반기 국내에서 1만 1,547대가 팔렸다. 국산차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다음으로 많이 팔린 것인데, 이는 GV80의 점유율이 약 22%에 달한다는 것으로 설명된다.


GV80의 크기 제원은 길이 4,945mm, 너비 1,975mm, 높이 1,715mm, 휠베이스 2,955mm, 그리고 공차중량은 2,215kg이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스펙을 자랑한다.

     

다이얼 방식 전자식 변속기와 회전 및 터치 컨트롤 패드에도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는 등 실내 디자인에도 힘을 실었다. 피부가 닿는 곳 모두를 고급가죽으로 감쌌고, 심지어 대시보드도 가죽으로 덮었다. 운전석에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되며, 주행속도에 맞춰 최적의 운전자세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마사지 기능도 지원한다.


5. KIA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트렌디 (5인승) 2WD

"최근 연식 변경 모델로 돌아온 모델, 쏘렌토"

쏘렌토는 기아의 중형 SUV로, 최근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새 모습으로 변화를 맞이한 신규 엠블럼을 달고서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실제로 기존에는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온 LED 실내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했다.

기아 쏘렌토는 현대차 싼타페 판매량을 넘어선 모델이다. 이에 기아가 ‘현대차의 동생’ 역할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는 것 같다는 여론도 자자했다. 쏘렌토는 올해 들어 3만 9,974대 팔렸으나 싼타페는 2만 1,723대에 그쳤다. 약 1만 8,000여 대에 달하는 판매량 차이다.     


쏘렌토는 길이 4,910mm, 너비 1,900mm, 전고 1,695mm, 휠베이스 2,815mm의 차체 크기를 가졌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기준으로, 배기량 2,497cc,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을 자랑한다.

6. HYUNDAI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8인승) 2WD

"실용적인데 가성비까지 갖춘 모델,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정식 출시 이후 대기 기간만 1년일 정도로 역대급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출고 대기기간이 3달이나 소요됐으며, 올해도 1~5월 기준으로 현대차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비를 통해 패밀리카로 주목받은 점, 그리고 대형 SUV임에도 훌륭했던 가성비 등이 인기의 이유가 되겠다. 팰리세이드는 아직까지도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점유율이 무려 55%가 넘는 것이 눈에 띈다.   

팰리세이드는 길이 4,980mm, 너비 1,975mm, 높이 1,750mm, 휠베이스 2,900mm의 큰 차체를 자랑한다. 가솔린 3.8 모델을 기준으로 배기량 3,778cc에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f.m의 스펙을 지녔다.     

그중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가장 저렴한 트림임에도 버튼시동 & 스마트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10way 전동시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의 다양한 기본 옵션을 지녀서 주목을 받는다.


7. GENESIS G80

가솔린 2.5 터보, 2WD

제네시스 올해 2분기 판매량 3만 9,826대 중 1만 6,950대가 G80이었다. 판매량 호조에는 먼저 디자인적인 이유가 있겠다.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 G80은 해외 자동차 전문지들이 "말도 안 되게 멋지다"라는 호평을 쏟아낼 만큼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앞 유리와 모든 문에 차음 유리가 기본 적용됐고, 차체의 약 19%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가 쓰여서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를 통해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을 확보한 점도 장점 중 하나가 되겠다.

G80은 길이 4,995mm, 너비 1,925mm, 높이 1,456mm, 휠베이스 3,010mm의 차체 크기를 선보인다. 공차중량은 1,785kg이다. 더불어 배기량은 2,497cc이며, 최고출력은 304마력, 최대토크는 43.0kgf.m이다. 

    

G80은 풀 LED 헤드램프 및 방향지시등, 8인치 LCD 클러스터, 패들시프트, 하이패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공기 청정 시스템,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앞 좌석 통풍 시트, 14.5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제공된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기준은 각자가 다를 것이다. 오늘 소개한 7가지 모델 중에서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나만의 신차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인기와 디자인, 그리고 가성비까지 모두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좋은 견적을 원한다면 KB 차차차 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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