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기렌트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반도체 공급난으로 차량 출고가 오래 걸리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교적 대기 시작이 짧고 큰 목돈 없이 자동차를 구할 수 있는 자동차 장기렌트에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렌터카 신규 등록 대수는 24만 8,193대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기록은 2019년 24만 6,085대, 2020년 24만 1,651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이 같은 추세로 보아 2022년에는 더 높은 기록이 기대된다.
이처럼 자동차 장기렌트가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자동차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연령대를 조사해 봤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대표적인 자동차 장기렌트 기업 ‘KB차차차 장기렌터카’의 기록을 중심으로 분석이 진행됐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KB차차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한 고객은 총 982명이다. 이 중 70년대생(1970~1979) 고객의 수가 334명으로 34%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80년대생(1980~1989)이다. 총 299명이 KB차차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면서 30% 비중을 차지했다.
70년대생과 80년대생은 이미 어느 정도 사회적인 지위와 위치를 얻은 세대로 사업 및 직장 생활 등 아직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그만큼 자동차 장기렌트 이용이 다른 세대에 비해 수월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인 사업을 운용하는 이들도 많아 비즈니스용 자동차를 렌트한 경우도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60년대생(1960~1969)이 3위를 기록했다. 총 187명의 고객이 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해 19% 비중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MZ세대인 90년대생(1990~1999)은 4위에 머물렀다. 아직은 사회초년생과 저 경력자가 많은 만큼, 앞으로 이용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년대생 이상(1950~)의 세대도 자동차 장기렌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총 47명이 이용했다. 비중은 5%다. 마지막으로 아직 20대 초반인 2000년대생도 장기렌트를 이용한 기록이 있었다. 수는 1인이다.
좀 더 구체적인 비교를 위해 연령대별로 다시 데이터를 추산해 본 결과, 40대의 장기렌트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총 325대 출고되며 1위에 올랐다. 40대의 인기 차량은 쏘렌토, 스포티지와 같은 SUV와 K8, 그랜저와 같은 준중형 세단이었다. 기아의 쏘렌토는 총 94대 출고되며 40대가 가장 원하는 차량이 됐다.
기아의 스포티지도 52대 출고되며 SUV의 인기를 입증했다. 기아의 K8은 57대 출고돼 40대 인기 차량 2위에 올랐다. 현대의 그랜저는 43대 출고됐다. 아빠의 드림카 기아 MPV 카니발도 인기였다. 총 45대 출고됐다.
장기렌트 비중 2위는 50대였다. 50대에서는 총 236대가 출고됐다. 50대의 인기 차종도 역시나 쏘렌토, K8, 그랜저였다. 쏘렌토가 58대, K8이 37대, 그랜저가 35대 출고됐다.
비교적 젊은 세대인 30대가 장기렌트 비중 3위에 올랐다. 30대에서 출고된 차량은 총 225대였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차박, 레저 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연령대인 만큼 SUV를 원하는 이들이 많았다.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쏘렌토가 72대로 1위 인기 차량에 올랐다. 그 외 스포티지 39대 기아 셀토스 6대 등의 SUV가 많이 출고됐다. MPV를 찾는 이들도 많았다. 대표적인 MPV 카니발은 총 34대 출고됐다.
그 뒤를 이어 60대 76대, 20대 61대로 근소하게 60대 고객의 수가 더 많았다. 60대에서도 쏘렌토가 17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K8 13대, 그랜저 11대, 스포티지 11대 등 비교적 근소하게 SUV와 세단 모두 인기를 누렸다.
20대에서는 쏘렌토보다 스포티지가 더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총 21대, 쏘렌토는 14대였다. 세단의 출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편이었는데, 그랜저 4대, K8 8대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70대 이상의 고객들은 총 7대 렌트했다. 그중 쏘렌토가 4대, 그랜저, K8, 카니발이 각각 1대를 차지했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장기렌트 이용 고객을 살펴본 결과, 70년대생, 40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도 80년대생, 70년대생, 50대, 30대 등도 장기렌트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 연령대에 고루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장기렌트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이자 우리의 삶에 밀접히 자리한 서비스가 됐다. 목돈을 마련하느라 허덕일 필요도, 각종 세금과 보험의 부담감을 느낄 필요도, 기나긴 출고 대기 기간에 목멜 필요 없이 이젠 자동차 장기렌트로 누구나 편하게 신차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신차로 출퇴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주말 드라이브를 떠나는 것도 좋겠다. 자동차 장기렌트에 관심이 생긴 이가 있다면, ‘KB차차차 장기렌터카’를 추천한다.
KB차차차 장기렌터카에서는 위의 인기 차종을 포함해 국내외 차종을 렌트할 수 있다. 실시간 재고 및 견적 비교도 가능해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가능하다. KB차차차 장기렌터카와 함께 모두 즐거운 드라이브를 떠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