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이렇게 사면 손해 덜 봅니다
하이브리드카, 충분히 알고 사는가?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중 고민을 하다가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게 된다. 각종 환경 혜택을 받으면서도, 전기차의 단점인 높은 비용과 충전 인프라 부족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전년 동기 대비 하이브리드차의 수요가 현대자동차는 7.1%, 기아는 27% 증가했다.
그렇다면 어떤 하이브리드차가 좋은 모델일까? 전기차 대비 최대 장점인 비용을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해 보자. 지금부터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한 가성비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BEST 4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K8 하이브리드는 1.6L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로 출력, 연비, 정숙성 모두 갖추었다.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64.0Nm, 배기량 1598cc로 힘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만 1만 5839대가 팔리며 기아 하이브리드차 중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연비도 뛰어나다. 공인 복합연비는 18.0km/L로 가솔린 모델(12.0km/L)보다 훨씬 우수하다. K8 하이브리드에 들어있는 가변 댐퍼는 흔들림을 잡아주어 승차감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변속에도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탁월한 정숙성을 선보인다.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부터 노블레스, 시그니처 총 세 가지로 나뉜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 원, 노블레스 3,929만 원, 시그니처 4,287만 원이다.
또한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주차장 요금 할인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K8 하이브리드는 서울시 기준으로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소개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기본가격은 세제혜택 후 3,109만 원에서 시작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6.7km/L 최고출력은 180ps에 배기량 1,598cc이다. 최대토크 27.0kgf · m 1.6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전기모터 최대토크는 264Nm이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가장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노블레스, 노블레스 그래비티, 시그니처, 시그니처 그래비티 총 다섯 가지로 선택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가격은 프레스티지 3,109만 원, 노블레스 3,269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368만 원, 시그니처 3,593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691만 원이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초로 E-Ride 기술이 적용되었다. E-Ride란 차량운동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모터를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로 인해 과속방지턱과 같은 곳을 통과할 시, 쏠림이 완화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만들어준다.
2020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단연 현대 그랜저라고 할 정도로 이미 좋은 모델로 거듭나있다. 하이브리드차 중에서도 현대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이 팔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만 2만 4775대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출력 159ps에 최대토크 206.0Nm 복합연비 46.2km/L이고, 캘리그래피의 연비만 15.2km/L이고 나머지 트림은 동일하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부터 르블랑,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네 가지 트림이다. 각 세제혜택 후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750만 원, 르블랑 3,975만 원, 익스클루시브 4,090만 원, 캘리그래피 4,575만 원이다.
네 가지 트림 중 르블랑이 가장 인기다. 지난 5월 그랜저의 연식변경 이후 추가된 스페셜 트림으로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사이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트림이다.
르블랑 트림은 안전사양 패키지 옵션인 스마트 센스 2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반자율 주행 기능도 들어있어 운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선호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선택은 공통 옵션 외 대부분 제외해 가성비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해만 3만 315대를 판매하여, 기아 하이브리드차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중형 SUV 1.6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기본 3,726만 원부터 시작하며, 공인연비 15.3km/L, 배기량 1,598cc,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65.0Nm이다.
트림은 프레스티지부터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래비티 네 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가격은 프레스티지 3,515만 원, 노블레스 3,795만 원, 시그니처 4,089만 원, 그래비티 4,177만 원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초로 2열 독립 시트를 구현했다. 2열 도어에는 암레스트 컵홀더를 비치하고, 시트에 원터치 폴딩 기술을 적용하여 탑승자의 편의를 더했다. 그 외에도 차량 내 간편 결제 기능인 Kia Pay와 리모트 360도 뷰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BEST 4를 알아보았다. 최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이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올해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기아 또한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이렇듯 하이브리드카의 치솟는 인기 속에서 환경과 비용, 그리고 성능까지 모두 잡고 싶은 사람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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