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화제작" 그랜저 하이브리드 이렇게 사세요
글로벌 국가들이 연달아 탈탄소를 선언하며 '친환경차'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그중 최고의 수혜자는 단연 하이브리드카다. 넓지 않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나 부담되는 가격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소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차'는 더 눈 여겨 볼 만하다. 바로 올해 친환경 세단 판매 1위를 거머쥔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2만 4775대가 팔리며 친환경 세단 판매 1위, 전체 친환경차 판매 1위로 우뚝 올라섰다. 화제의 그 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어떻게 구매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5월 2021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연식 변경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전장은 4,990mm로 대형 세단의 압도적인 덩치를 보여준다. 전폭은 1,875mm고 전고는 1,470mm이며 2,885mm의 휠베이스를 지녔다.
외장 디자인을 살펴보자.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펄, 햄턴 그레이 메탈릭, 녹턴 그레이 메탈릭, 미드나잇 블랙 펄, 글로윙 실버 메탈릭으로 총 5가지다.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외부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방향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측면부터 후면까지 와이드한 리어램프로 이어지도록 했다. 다만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호불호가 갈려 전 모델에 비해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4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엔진으로 사용한다. 기본 트림은 프리미엄, 르블랑,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로 4가지인데, 연식 변경과 함께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하며 상품성 개선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았다.
가장 먼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은 3,679만원, 프리미엄에 지능형 안전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는 4,012만원이다. 캘리그래피는 4,489만원으로 익스클루시브에 와장과 내장, 시트,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이 추가됐다. 가장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트림인 '르블랑'은 3,900만원이다. 프리미엄 기본 품목에 지능형 안전 기술이 추가됐다. 모든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개별소비세가 적용된 가격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kgfm를 발휘하는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51.7마력(38kW), 최대토크 20.9kgfm(205Nm)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한다. 또 직렬 4기통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고속 주행 중에도 배터리 잔량에 따라 EV모드가 사용되며, 주행 중 상황에 따라 엔진 시동 및 꺼짐이 자연스럽다.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 엔진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연비는 어떨까? 프리미엄, 르블랑,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복합연비 16.2km/L로 동일하며 캘리그래피는 복합연비 15.2km/L이다.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로 총 세가지인데, 재시동 시에는 모두 에코모드로 자동 설정된다. 스포츠 모드는 엔진 작동 시 RPM을 높게 유지하는 세팅이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바로 EV모드로 전환되어 연료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가장 가성비 좋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트림인 '르블랑'을 선택하는 것이다.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트림 사이에 위치한 중하위 트림이지만 4천만원이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성능 하이브리드카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옵션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르블랑 전용 블렉/베이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상위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없는 테마로 세련된 느낌을 가져다준다. 공간의 확장감은 덤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선택해야하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있고, 플래티넘 플러스 옵션에 패키지로 묶인 빌트인캠을 별도로 추가 가능하다.
현대자동차의 역작이라고 불리는 그랜저는 오는 2022년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CES 2022에 참가해 가상 공장 '메타펙토리'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무리 가성비 좋다고 해도, 하이브리드카의 가격대는 여전히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그렇다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장기렌터카는 어떨까? 보통 자동차 구입 비용은 현금이나 할부로 진행하지만 장기렌터카는 해당 사항이 없다. 상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만 장기 렌트는 초기 자본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같은 국산 자동차는 만 21세부터, 수입 자동차는 만 26세부터 면허 취득 1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제약 없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하단 배너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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