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83km 주행? 그런데 디자인은...’
우리는 왜 계속 새로움을 추구하고 그것에 열광하는 것일까? 최신형 모델에 대한 기대는 기존 모델에 대한 만족도로부터 나온다. 기존에 비해 더 발전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과거 기술력을 뛰어 넘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까지 추가된 '이 차'는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바로 현대자동차가 출시한다는 ‘아이오닉 6’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의 인기에 힘입은 후속 모델이다. 아이오닉 6는 어디까지 공개됐으며,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이오닉6의 스파이샷이 공개된 후, 가장 화제를 불러 일으킨 건 디자인이다. 기존과 다른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생김새가 이목을 끌었다. 우선,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스포츠 세단임을 알 수 있으며 곡선을 강조한 생김새가 독특하다. 가장 주목한 부분은 바로 전면부와 후면부이다. 아이오닉6 는 전기차이다 보니 전기차 특유의 폐쇄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라이트 비중도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크게 차지하고 있다.
또 아이오닉 6는 세계 최초로 전면 그릴에 LED 조명 기능을 적용한 ‘라이팅 그릴’ 장착 차량이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후면부 또한 디자인이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으며 리어윙이 달려있다.
이번 아이오닉 6 소식을 접한 사람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둥글둥글하고 일반적인 비율이네" , "스포티한 느낌은 없고 귀여운 느낌이다" 라고 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점점 기대하게 만드네" , "독특하고 개성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의 미국 출시 당시, 아이오닉 6에 대한 정보로 배터리 73킬로와트시(kWh)이며 주행거리는 483km라고 밝혔다. 하지만 범퍼 길이 변경 등 세부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며 배터리 용량을 높인다고 다시 전해지면서 1회 완충 시 최소 500km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최대 650km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이오닉 6의 파워트레인은 215마력의 단일 전기 모터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과 복합 출력 308마력의 듀얼 모터 모델로써 총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아이오닉 6의 대략적인 크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아반떼와 쏘나타의 중간쯤 되는 크기일 것이라고 알려졌다. 참고로 아반떼는 전장 4,65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이고 쏘나타는 전장 4,900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이다. 하지만 아이오닉 6는 전기차인 만큼 실내공간은 그보다 넓을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 모습이 공개 되었다.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아이오닉 6 출시 일이 점점 다가오는 만큼 관련된 정보도 여럿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아이오닉 6 출시 일은 다가오는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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