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계절
너무 춥다.
밖에 나서기만 해도 몸이 절로 움츠러든다.
칼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손발은 금세 얼어붙는다.
그렇지만 늘 춥기만 한 것은 아니다.
따뜻한 곳에 있으면 그 온기가 더 크게 와닿는다.
견딜만하다.
얼어붙은 손을 따뜻하게 감싸줄 누군가가 있다.
괜찮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태양은 여전히 떠있고
지구를 향해 따스한 빛을 내리고 있다.
이대로 충분하다.
함께 나누는 온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소중함 느껴지는 계절이어서 겨울은 따뜻하다.
이번 겨울도 따뜻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