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사람들 가슴을 덥혀줄 수 있을까

긍정적인 밥 - 함민복

by 서쪽하늘


뭐든 하며 코로나 시대를 견뎌야 했기에

기웃거리다가, 도서관에서 카톡으로 하는 필사를 했다. 모임이 끝날 즈음 노트와 종이

두 장을 받아 왔다. 그동안 쓴 시 중에

마음에 드는 시를 써서 제출했다.


새벽 6시면 (부지런하기도 하시지) 그날의

시를 올려주셨다. 시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각자 시를 써서 단톡에 올렸다. 좋아하는 시가 나오면 반가웠고 새로운 시를 만나는 것도 좋았다. 아침이면 오늘은 어떤 시가

올라올까 궁금하고 기대됐다.


코로나가 심해져서 도서관 문이 닫혔고

다시 열린 후 조촐하게 전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