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맑고 서늘한 바람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도 맑게 씻어 주소서
귀뚜리와 여치가 울거든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외로움에 홀로 우는 이가 없도록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하게 하소서
드넓은 들녘의 오곡들이 익어 가듯
우리들 내면도 익어가게 하소서
유리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보면
그리운 사람이 보고파지게 하소서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가 되었습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때문에 항상 길을 떠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물에게 질문을 던지며 길을 찾아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