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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강
by
루아 조인순 작가
Oct 2. 2023
바람이 지나가다 내게 물었다.
이젠 괜찮으냐고.
비도 지나가다 내게 물었다.
정말 괜찮아진 거냐고.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괜찮은 척했을 뿐이지
괜찮지 않아서...
아직도 가슴을 베인 곳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
슬픔의 강이 흐르고
불멸의 밤이 찾아오면 그리움의 배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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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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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조인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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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가슴속에 비가 내리면
저자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가 되었습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때문에 항상 길을 떠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물에게 질문을 던지며 길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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