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몰랐습니다.
풋내기라고 무시해서
태양을 조금씩 훔쳐 먹고
정당히 폼 잡고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듯
그렇게 먹은 것이 어느새
온몸이 벌겋게
물들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