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별(登別)이라 쓰고 느푸르 펫(노보리 벳츠)이라고 읽는 지명이 있다.
아이누 말인데, ‘펫’은 강(川)이란 뜻이고, ‘느푸르’는 ‘푸른’, ‘빛깔이 고운’, ‘많은’ 등의 뜻이라고 한다. 등별은 이두(吏讀) 표기인 셈이다.
‘느푸르’는 우리말 ‘늘푸른’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이곳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곳이기도 한데,
어디나 푸른 강물이 흐르고 온천이 발달한 곳이다.
잠시 그곳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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