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by 채송

행복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행복이 뭐라고 설명도 못하겠다.

웃은 적이 없었고

표정이 늘 없었다.

눈물이 없었는데 너무 많아졌고

참아도 밀어내도 눈물은 넘치곤 했다.

나를 살리려고 여전히 나보다 더 어른 셋이

부단히 도 노력 중이시다.

살아야 할 텐데

난 여전히 미련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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