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by 채송

웃음을 잃었다.

그래도 화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5분도 보지 못해서 꺼버리고

음악도 가사가 없는 멜로디나 클래식만

그나마 들을 수 있다.

무표정하게 보다가

단 한마디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 약속을 꼭 지킬게”


내게 필요했던 말이고 내가 듣고 싶었던 말.

나는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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