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렇게 살고 있다

근황

by 이지훈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었다


참 글이란 게 쓰고 나서 보면 좋은데

좋은 글을 써보려는 욕심에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이렇게 보니 운동할 때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별한 지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혼자 지내는 것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간다

여행도 다니고, 친했던 친구와 다시 자주 만난다


요즘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탐구하고 있다

나의 '원칙'을 세워 실천하고,

나는 어떤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지를 알아가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를 소중하게 대하게 됐으며,

스스로 나를 책임지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게 됐다


여태껏 해본 적 없었던

올해 회고 계획,

나를 잘 챙기기 위한 요리하기,

나의 취미를 찾아 즐기려 노력하기,

내년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들,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

'나'를 위한 액션을 취하기 시작했다


아직 많이 어색하다

위의 행동을 위한 생각이 결코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다

'나를 소중히 여기자'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했던 결과다


그 와중에 들었던 생각이 있다

자신을 소중히 다룰 줄 알면, 타인과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것 같다

나를 대할 때 행동했던 생각과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전이될 것이기에


지금 주저리주저리 몇 자 써봤는데

여전히 글쓰기에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도 꾸준히 해야지


평생 기억에 남을 올해 2024년 회고 쓰러 다시 와야지


고생했다, 오늘의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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