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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6. 2023
love myself, 자기와의 대화
#메타인문학 #LoveMyself
자기와의 대화
우리는 노력을 해도 잘 안 풀리는 문제를 만날 수가 있다. 이것의 가장 우선된 원인은 대개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지 않아서이다. 문제는 바르게 정의되기만 하면 의외로 간단히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바른 정의 속에는 이미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먼저할 일은 과제를 다각적으로 살펴서, 바른 이해를 얻고 바른 정의를 하는 것이다. 과제가 왜 과제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다. 대개 문제가 된 근원적인 지점은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에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태도란 마음 자세이다.
조화로운 마음은 행복의 조건이자 행복 그 자체이다. 수단이자 목적이다. 우리는 본래 조화로운 마음을 지니고 태어났다. 여기엔 생존 본능이 가지는 사랑의 마음과 두려움의 마음이 동시에 있다. 사랑의 마음은 세상과 소통하며 하나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사랑은 우리가 각각이지만 전체로 연결되어 있음을 본능으로 아는 마음이다.
그런데 두려움이란 무엇일까?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어떤 모습으로 있는 것일까? 이것은 생존 본능이 가지는 '본원적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회를 획득하고 위험을 극복하고자 하는 각성된 마음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두려움의 마음은 그것을 직면하고 맞서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정면승부'에 부담을 가지고 우선 회피하려 하기 쉽다. 그러나 '정면 승부'란 유예하거나 피하지 말고 맞서는 일이다. 그 과제와 진솔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진솔한 대화는 진실을 보게하며, 진실과 맞서는 순간 우리는 이기기 시작한다. 우리는 이것을 자기와의 대화라고 한다.
대화는 진실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진실은 진리의 속성들이다. 우리의 승부란 진실 속에서 진리를 발견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기회를 미루어서는 손실이다. 정면 승부는 미루면 죽을 때까지 쫓아 오는 것이다. 그때 그때 승부를 내어야 한다. 여기에 패배는 없다. 패배가 아니라 승리를 위한 투자일 뿐이다.
자기와의 대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가장 근원적인 정서와 인식을 만날 수가 있다. 자신이 처음 시작되었던 순간이다. 그것은 모태와 분리되어 자신의 삶을 시작했던 지점이다. 여기서 우리는 '본원적 두려움'과 함께 삶을 향한 강렬한 생존 의지를 가지게 된다. 또 삶의 근본 도구인 앎을 향한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 모두를 아울러 우리는 '나이고자 하는 의지'로 부를 수가 있다. 여기서 우리는 주체적인 '나'를 발견한다. 이 지점이 모든 새로운 것의 시작이다. 또 나를 아는 명상의 시작이기도 하다.
모든 '원인 triger'에는 그만한 '이유 reason'가 있다. 이것은 시작과 끝, 원인과 결과로 이어지는 자연원리적 흐름 가운데 있다. 우리는 자기와의 대화 속에서 원인과 이유를 찾을 수가 있다. 이것은 자연 원리적 흐름이므로 누구나 알 수가 있는 내용이다. 이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가 있는 진리의 세계 속에 있다.
스스로 진실해질 때 진리를 발견한다. 진리를 알 때 온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온전한 선택을 우리는 '자유'라고 부른다. 이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된다.
‘메타인문학 meta humanities’은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과정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자기의 진리 세계를 성장시킨다. 이것은 더뎌 보이지만 가장 확실하며 빠른 방법이다.
"태도는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다
우리는 모두 그 길로 간다 "
https://band.us/band/88930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