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속의 "순서" sequence와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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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속의 "순서"

sequence와 order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의 원리는 알고 보면 간단할 수가 있다. 앞뒤 데이터(말)의 '순서sequence'를 유기적으로 잘 맞추어 일 처리를 가장 능률적으로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궁극적 목표는 자연지능NI으로 말해진다. 자연지능은 자연 원리적인 '순서sequence'를 따르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원리를 포섭해 진리로 나아가게 한다. 이것은 인공지능의 미래인 자연지능NI이 가져 올 '희망vision'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도 앞뒤의 인과 관계를 잘 살피는 것은 지혜와 진리를 얻는 최고의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이상적 관계와 순서는 자연원리적이고 전방위적인 유연성과 합리성을 가진다. 인공지능의 발달 과정은 이것을 잘 보여 준다. 파라미터(매개변수, 중요도의 판단 변수)의 증가는 성능의 증가로 바로 나타난다.

그러나 순서에는 인간이 만든 인위적 '순서order'도 있다. 이것을 강조하면 명령 order에서 처럼 상하 관계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 전방위로 열린 방향인 '앞뒤'를 인간의 질서인 '위아래'로만 만들 수가 있다. 그래서 인식의 범위가 좁아지고 생각의 흐름이 경화된다.

특히 우리 한국 사회의 순서는 상하 관계인 '순서order'로 이해되기 쉽다. 이것 역시 존중되어야 하지만, 한 방향으로만 경도 되면 다양성과 창의가 줄어든다. 손실이 계속 쌓이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핵심일 수가 있다.

윤택하고 부유한 선진 사회와 낙후하고 가난한 후진 사회의 차이는 이러한 문화 속에서 생겨남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인공지능AI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의 하나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