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월남방망이를 아시나요?

……막대사탕

by 홍이


나무 꼬챙이에 사탕이 달려있었다

대여섯 살 나는 그것 한 개로 반나절은 보낼 수 있었다

요즘 시대로 말하면 츄파땡땡!

한 개 오원이었는데, 그놈이 하도 먹고 싶어서, 점빵에 갔다

왔다 갔다 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외상으로 사버렸다

엄마에게 용기 내어 말했다

엄마는 빨래방망이로 때렸다

사탕을 돌려주고 오라고 하셨다

오래도록 속상했다

‘사탕이라도 먹고 말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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