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지는 육아일기
후야
오늘로써 만 오 개월이 지나고 육 개월에 들어섰구나
밤에 자다가도 청색증이 오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늘 불을 켜 놓고 잔다
후도 캄캄한 밤이 좋을 텐데… 언젠가는 우리도 불을 끄고 자는 날이 올 거야.
외할아버지께서 다녀가셨어
외할아버지는 늘 너를 씻기고 싶어서
“목욕시키자! 후가 좋아할 거야”
하신단다
덕분에 우리 후는 좋아하는 목욕을 또 하게 되었지
목욕통에 물을 받고 거실로 가져와서, 후를 씻기는 일이 우리에겐 그나마 후를 위해할 수 있는 선물이라 여긴단다
후야
우리는 온 가족이 후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네가 꼭 완쾌되기를 ….
우리 후가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