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스스로 깨어난 자를 따라
자연에 눈을 맞춘다
골목을 지나
언덕을 넘어
가파른 계단길
작은 공터 느티나무 숲에서
무수한 매미들이 소리경쟁을 한다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듯
절창으로
생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고통의 울음
희열의 신음
침묵의 소리
하나하나 영혼의 몸부림
구도의 독경이다
스스로 깨어나기엔 촉박한 시간
나는
내주에 온다는
열대야가 걱정이다
사람중심 경제, 사회적 경제가 우리 사회를 인간답게 만들거라고 생각한다. 정신문화분야의 자유, 경제에서의 협동, 정치에서의 평등원리를 생각하면서 글쓰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