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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속에서

by 여우

실타래처럼 꼬인 관계 속에서

틈 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빛을 보며 나는 희망한다.

언젠가 꼬인 관계들을 모두 풀고 일어서

다시 행복할 수 있기를.

다시 웃을 수 있기를.

더 이상 사람들에게 치여 구르지 않기를.

그 작은 희망으로

나는 오늘도 살아가고

내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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