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간병

by 강명신


일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아기가 된 엄마의 몸을 씻긴다


내가 아기였을 때

벗기고

씻기고

입히며


이렇게 돌보아 주셨구나


엄마의 눈가에 맺히는 방울

애써 못 본 체하며


다 독 다 독 재우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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