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꽃부리의 이야기 <2023년 9월 >
그녀는 늘 겸손하였지
말씨며 매무새도 늘
전공을 살린 시는 늘 놀라웠고
늘 가슴을 쳤지
아마 전생에 시인이었나?
어찌 그리 그런 시어를 넣었지
잊지 못할 그 인연 그냥 말 수 없었네.
시 낭송의 그 목소리
늘 고웁고 애달파 소녀였지
느낌과 표현의 기술도 닮아서
어머! 시 참 잘 쓰셨네요
그 소리 선물 안 할 수 없었던 인연
내 시인의 모습에 반 해
곱게 그린 선물을 했었지.
그녀는 늘 공주 같았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머 멋져요 저절로 튀여 나왔었지
하늘이 준 선물이었어
무슨 복을 지였기에 그 큰 하늘 선물
안고 태어났을까
어찌 그런 사람 내 친구 시인 되었을까
그런 인연 만난 자신 큰 복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