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티끌

170. 꽃부리의 이야기 <2023년 6월 22일 >

by 임선영




바람결에 티끌 / 임 선영


화려함과 비움의 극치

안 보이던 곳에서

떨어지던 눈물

보았는가 자네


멋과 향은 있으나

맛과 품이 없다면

창해에 거품이요

바람결에 티끌 세상


무착 실천 하는가

무심 간직 하던가

무아 봉공 하세나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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