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꽃부리의 이야기 <2025년 4월 20일>
푸르름이 좋아 / 임 선영
푸르름 시작 어디에 걸쳐도
푸르름 계절을 수놓으면
때 묻지 않고 농익지 않은
어딘지 몰라도 물들이는
파릇파릇한 생성의 그 빛깔
톡 하면 터질 것 같은
영글어 가는 계절
시작이 참 너무도 아름답지
글을 읽을 수 없어도
마음을 읽을 수 있듯
누군가의 마음속에
영원히 사는 것
희망과 꿈 합쳐진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