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350. 꽃부리의 이야기 < 2023년 6월 23일 >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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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 임 선영


꽃은 보는 것 만으로 주는 사랑

정지한 듯 보이지만

한 순간도 숨 멈추지 않는 너

탐스런 자태 보노라면

외로운 섬이 생각난다


함박꽃 같은 웃음 지닌

그대여 그대는

수런거리는 제 마음 보이는지요

어느 사이 소리는 사라지고

울림만 남은.




<You Are My Destiny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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