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면

397. 꽃부리의 이야기 <2026년 4월 7일>

by 임선영

봄비가 내리면 / 임 선영


봄비 내리면 푸르던 청춘을 부른다

기억은 어느덧 뚜벅뚜벅 걸으며

눈물이 나도록 훤했던 그날로 가며

설레던 서정을 꽃피우며 턱 고인다


웅크리다 활짝 핀 봄 햇살 속에서

서로의 시간을 끌어안아 주는 소리

세월 흘러도 마음 여전히 신열을 앓고

봄비 속에 그녀는 꿈을 꾼다.

작가의 이전글목련이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