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연봉도, 이직도 — 결국 나를 존중하는 사람과 연결되는 일이다.
사랑도, 연봉도, 이직도
결국은 ‘나를 존중하는 사람’과 연결되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착각한다.
상대가 나를 선택해줘야 내 가치가 생기는 줄 안다.
하지만 아니지.
스카우트는 늘 내부 결정이 먼저다.
회사도 누군가를 채용하기 전,
먼저 자기 전략을 세운다.
“우리는 어떤 인재를 원하지?”
“이 역할이 우리 비전에 맞나?”
사랑도 똑같다.
“나는 어떤 관계를 원하지?”
“이 사람이 내 세계와 맞닿아 있나?”
그 질문 없이 시작하면,
이직은 번아웃으로, 연애는 후회로 끝난다.
한때 나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았다.
일에서도, 사람 사이에서도.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알았다.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존중해주는 사람이 진짜 스카우터라는 걸.
필요는 상황이고, 존중은 태도니까.
회사든 연인이든, 나를 대하는 말투에는 철저히 태도가 묻어난다.
“조금만 더 해줄 수 있죠?”
“그 정도는 괜찮잖아요?”
그런 문장은 언제나 ‘소모의 언어’다.
진짜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이 일을 해야 이 프로젝트가 완성돼요.”
“당신이라서 좋아요.”
그건 연봉이 아니라 존중의 통화 단위다.
사람은 결국 자기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만큼의 사람을 끌어당긴다.
연봉도, 사랑도, 관계도 전부 그렇다.
그래서 요즘은 누군가가 나를 평가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나를 인터뷰한다.
결국 인생의 모든 오퍼는 자기 자신에게서 시작된다.
내가 나를 스카우트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스카우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