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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할게요-달력을 선물 받고

DearMaySnow의 디자인달력

by 인유당

잘 지냈는지요. 또 한 해가 바뀌었고 속절없이 세월만 흐르지 뭡니까. 근황은 카페 게시판을 개인일기장으로 쓰고 있어 모두 알 수 있는 나의 날들.

잘 지냅니다. 돈이 성취감을 주기에 직업은 중요해요. 그러나 돈은 내 시간과 바꾸는 일이지요. 많은 시간을 실질적인 금전적 income이 없는 일에 종사했고 연장선상으로 당장 돈을 벌지 않는 '전업학생'이에요. 잘 지냅니다를 이어가자면 돈은 안 벌고 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것도 무려 혼자 지내니 말하지 않아도....(다만 부작용은 가족과 함께 지내려면 불편하고 어서 나만의 집에 가서 혼자 지내고만 싶습니다.)

새해 2025년 달력, 고마워요. 달력평을 하자면 1) 작년보다 판형을 키운 것, 아주 잘한 선택 같아요.

2) 가격이 오르더라도 나무스탠드까지 세뚜로 있으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선물용으로 많이 나갈 듯합니다.(아크릴도 좋을 듯. 금액차이가 많이 나서 싸다면)

3) 앞뒤로 그림을 넣어 제작(그림 그리는 데에)에 수고가 많이 들어갔을 듯해요.

4) 뒤에 흰면으로 하고 뒷면 디자인을 이 엽서처럼 해서 손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5) 앞/뒤를 따로 하여 Aset/Bset롤 만든다.

사랑은 시간을 선물하는 일이라는데, 달력/다이어리를 선물 받으면 덩달아 1년을 선물 받는 느낌. 1년 내내 함께하는 느낌이 드니 반갑고 고맙죠. 겨울방학이 있어 연초에 만날 수 있음도 기쁨이에요. 2025년, 굵직한 계획, 새로운 각오 다짐이 있나요? 좋은 이야기 기쁜 소식 많이 들을 수 있는(나:듣는 사람, 틸다:하는 사람) 한 해 보내었으면 해요.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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