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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공부하기-보충수업

영어로 논문 쓰기, 믿어봐 문장 읽는 법을 알려줄게, 신유물론이라는 성좌

by 인유당

내 공부의 병폐랄까.

1) 학원 의존도가 높다. 그래서 정작 자기 공부시간이 부족하다.

2) 공부법 책, 영상을 본다. 공부는 공부법을 공부하는 게 아니고 직접 공부를 해야 한다.


이런 분석이 나름 되는 건, 수험생 관련 영상을 많이 봐서이다.

내게 대학원이란 단순하게 말하면 그냥 대학졸업해서 자격요건이 되어서 간 거지 특별히 공부에 재능이 있어서 가게 된 건 아니다.


공부를 스스로 하기보다는 강의, 학원 등 누군가 알려주는 걸 수동적으로 듣는 걸 공부하는 느낌으로 갖는다.

이건 팩트이고 좀 포장해서 이야기하자면

잘 모르는 분야를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배경지식을 습득한 후 깊게 공부한다.

돈 들여 투자하면, 그 돈 생각해서 수업 잘 듣고, 과제 꼭 하니 어느 정도까지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올 겨울에는 무엇을 중심으로 공부를 할까 생각하다가 세 개의 강좌를 신청했다.


영어가 결국 내 발목을 잡고 있으므로 영어공부. 문장의 해석, 글 해석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수능영어로 해보려고 한다. ebs 들었었는데, 혹시 돈 주고 하면 열심히 하게 될까 싶어서 메가스터디 1타 강사 조정식을 신청했다. ot를 봤더니 내게 잘 맞을 거 같다. 수업 들었는데... 진짜 잘 가르치더라. 교재도 샀으니 열심히 해야지.


또 다른 영어는 "영어로 논문 쓰기" 강좌. 논문을 영어로 쓰는 거라니.... 힘들 듯. 기대 충족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신유물론이라는 성좌. 어쨌거나 나는 신유물론 쪽으로 발을 담그고 그쪽 관련 연구를 좀 해야겠다.


화면 캡처 2025-01-09 2240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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