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티비
알고리즘이 올만에 연고티비로 이끌었다.
나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 적도 있었고(대학원 입학을 할까, 공부를 다시 해서 대학을 갈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실제로 대성마이맥, 이투스, 메가스터디에서 인강을 수강하기도 했다.
수험 관련 동영상은 꾸준히 보고 있고(일종의 취미생활이다. 공부법 동기부여 영상 보는 걸 좋아하는데, 동기부여영상은 수험생 대상이 꽤 많다) 그에 따라 알고리즘이 그런 쪽으로 안내를 많이 한다.
의대전문기숙학원 루틴체험이라는 완전 내 취향 썸네일과 제목이 뜨기에, 오늘 해야 할 일이 많음에도 봤다. 시설도 좋고.... 어떤 공부를 얼마만큼 어떻게 해내는지, 어떻게 자신을 다스리며 공부를 해나가는지 보는데 감동적이었다.
그 감동은 감탄에 그치지 않고, 나를, 내 공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준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걸 해내기 위해
하루하루를 공부로 채워가는 사람들.
다시 묻는다. 다시 생각한다.
박사가 하고 싶니?
여기까지만 묻겠다.
박사 받으면 뭐 할 건데는 묻지 않기로 한다.
나도 모른다.
호텔같은 시설, 좋은 침대, 책상, 의자......얼마인지가 제일 궁금했다. 검색했더니 한달에 3백만원이었다. 그럼 3천만원이라는 건데...그럴만큼 의대입학은 중요한 것이고, 의대가 미래의 많은 것들을 보상해주고 보장해주는걸까.
진입장벽이 높은 직업, 시간당 임금을 가장 높게 받을 수 있는 직업, 최저선이 높은 직업이라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