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고 있나요, 잘 읽히나요, 뭔 말인지 알겠나요
이유를 알면 쉬워질까
이유를 알면 의미를 깨달아 좀 더 신중해질 수 있을까
마음의 짐
[처음 만나는 학술적 읽기] 유료 강좌를 결제했고, 3강까지 강의가 진행되었다.
첫 시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사과정에 들어가, 아... 왜 힘들지? 이 생각을 많이 했다.
갑자기 많이 깊게 읽을 것들이 많아져 힘들었다.
읽고 요약하는 게 직업인데, 읽는 일이 버거운 거다.
이 버거움, 크고 작은 실패가 쌓여 자존감이 추락한다.
실패경험의 누적은 열패감과 좌절감의 누적이기도 한다.
결국, 읽기의 실패는 커리어나 진로를 바꾸게 된다.
겨우겨우 힘들게 수업을 따라가는 듯 보이던 사람들의 얼마는 조용히 그다음부터 보이지 않게 된다.
읽는 일, 제대로 읽는 게 뭘까.
사람들 머릿속을 알 수가 없으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기말페이퍼를 쓰고 있다.
저번주에 제출한 과목, 내가 문해력이 없구나, 참으로 막연하게 책을 읽었구나란 생각을 했었다.
지금 쓰고 있는 기말 페이퍼, 관련 논문들을 읽어가며 내가 주제파악을 못하는구나..... 를 또 생각한다.
D-5. 원고지 140매의 압박감.
목차 바뀌고 내용 채우고 관련논문 읽어가며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