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법보시

가르치는 것의 귀찮음과 해야함

by 인유당

석사 논문지도 세미나가 있었다.

석사 3학기생과 2학기생이 졸업논문을 위한 지도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더 이상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다. 수업이 끝나면 인사드리고 얼른 도망을 쳤다.


그런데.... 오늘 붙잡혔다.

일반적인 논문 쓰는 방법, 각 사람에게 다음 주까지 해 올 과제를 주셨다.


내게는 후배들에게 논문틀을 구해 줄 것, 그리고 설명해 줄 것, 스타일을 가르칠 것을 주문하셨다. 내게 자꾸 후배들을 가르치는 과제를 주신다. 내 설명이나 발표가 설득력 있고 좋으니, 많이 가르치라고 하신다. 근데, 내 발표가 좋다고 평가하시는 교수님은 내 지도교수님 한분뿐이다. ( 부족하니까 자꾸 개발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다.) 물론 다른 교수님들은 다 잘한다고 하는데, 지도교수님이 나를 못마땅해하는 것보다는 낫다. 지도교수님이 아주 많이 이뻐하신다. 초중고대..... 학교 다니는 동안 못 받은 인정과 사랑을 나이 들어하는 공부의 스승에게 전폭적으로 받고 있는 것은 아주 행운이다.


논문이란 무엇인가..... 겨우 석사논문 한 편 쓴 내가 내 눈높이에서 후배들에게 내 경험을 이야기할 기회를 갖는 건 좋은 일이다. 나는 좋지만 과연 그들도 좋을까. 교수님이 내게 덕을 쌓을 기회를 주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도안을 짜보자. 내가 아는 것들을 정리해 놓으면 <뭐라도 되겠지>.



법보시는 불교의 보시(布施) 중에서도 경전, 법문, 책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타인에게 베푸는 행위를 의미하며, 재물보시보다 더 수승한 공덕을 지닌다고 여겨집니다.

법보시의 의미와 특징

정의와 종류

법보시는 재보시(재물보시), 법보시(가르침보시), 무외시(두려움 제거) 중 하나로, 경전이나 법문, 책 등 진리의 말씀을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법보시는 재보시보다 더 큰 공덕을 지니며, 삼계를 벗어나 해탈에 이르게 하고, 무명(어리석음)을 끊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경전별 해석

『금강경』에서는 재보시보다 법보시를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이 최상이라고 하며, 무주상(無住相)의 법시(法施)를 강조합니다.

『유마경』에서는 선법을 증장시켜 해탈하는 길이 법공양이라고 하며, 평등한 마음으로 시여하는 구족법시(具足法施)를 법공양이라 합니다.

『법화경』에서는 경전에 공양 올리는 일을 강조하며, 소신공양을 최고의 공양으로 봅니다.

공덕과 실천

법보시는 나와 남을 이롭게 하고, 중생을 삼계에서 벗어나게 하며, 법신을 청정하게 하고, 다함이 없으며, 무명을 끊는 등 다섯 가지 공덕이 있습니다.

법보시는 재보시보다 과보가 크고, 법을 보시할수록 자신의 지혜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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