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한국사상원전강독

신영복의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by 인유당

동양사상고전원전강독(박사), 전통도덕교육론(석사) 은 통합으로 석박사가 함께 수업합니다.


도저히 제목을 외우기 힘든 두 과목의 기본 교재는 신영복의 '강의'입니다.

기본 교재라함은 쭉 읽어나가야 하는 베이스교재이고

과목의 특성에 맞는 교재는 대학,중용,소학집주입니다.

저자가 동양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 충고, 여러 동양고전 소개, 독법 등을 설명합니다.


교수님은 이 책을 소개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샀지만, 읽은 사람은 드물다고 알고 있다. 쉽지는 않은 책이다. 그러나 힘들어도 읽을 가치가 있다.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야 할 책이다. 완독하자!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그런 것처럼...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그러나 저의 전공특성상 이 책도 완독해야 할 운명인 듯 싶습니다. )

모두가 그렇듯 저도 이 [강의]책을 샀고.... 읽은 흔적은 있습니다.(밑줄을 여러군데에 쳐 놓았다는)

같은 책을 다시 읽는 묘미가 있습니다.

재미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하고....이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이기도 합니다.

내가 달라진 걸까, 나는 성장한 걸까,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책처럼 읽힌다.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알려면 여행을 떠나야 하고 그것은 예전에 가봤던 곳으로 가야한다” 고 하며 한번 간 곳을 또 가는 여행의 묘미를 이야기했다. 두번 본 책... 한 번 완독한 책임에도 새로운데, 예전에 본 책을 다시 보는 것과 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균형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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