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떠오른 태양 하나에
약 2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우리 은하,
2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우리 은하 같은 게
또 1조 개나 된다는 걸 들었는데 우주의 모든 것들이 질서 있게 움직여서 나도 아침에 눈을 떴다.
산책길에 만난 방풍나물 꽃 속에서 질서 있는 우주가 있었다. 옹기종기 작은 꽃들이 여러 은하를 만들고 또 우주를 만들었다.
그 꽃 속에 펼쳐진 나의 은하에서 한참을 헤엄치다가
나는 다시 나의 지구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나의 우주 속에서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