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9일자 경향신문 1면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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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석청문회 불출석” 또 국회 무시···김범석 등 핵심 3명 사유서 제출, 허진무 기자, 이성희 기자

국회가 여는 12월 30~31일 6개 상임위원회 연석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기존 예정된 일정으로 인한 부득이한 사유로 청문회 출석이 어렵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청문회를 하고 미진하다면 국정 조사를 하자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확정은 아니지만 29일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2월 28일 사과문을 통해 조속한 보상안 마련과 시행, 정보보안 조치 전면 쇄신을 약속한 바 있다.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보수’ 이혜훈 발탁, 이유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예산 편성과 재정 기획 기능을 담당할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으로, 야당(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출신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통합과 실용 인사”라는 이 대통령의 인사철학을 실현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혜훈 내정자는 입장문을 통해 “평생 공부해 오고 쌓아온 모든 것을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빗썸에 차남 취업 청탁 뒤 ‘경쟁사 두나무 공격’ 지시”, 김태욱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전 보좌진이 김 대표의 차남 빗썸 취업 부정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좌관에 따르면, 2024년 11월 김 원내대표와 이재원 빗썸 대표가 회동한 후 김 대표 차남에게 유리한 채용 공고가 났다. 2024년 11월 말 김 원내대표는 해당 보좌관에게 “갑자기 전화로 ‘(빗썸과 경쟁관계인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 2월 김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상자산거래소의 독과점 문제와, 70만건에 달하는 고객확인제도 위반 사례를 언급하며 두나무를 지적하는 듯 발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현황을 듣기 위해 금융위·금감원·업비트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났고 마지막으로 빗썸을 만났다”며 “상임위에서 특정 업체를 지칭하지 않았다. 어느 업체라도 독과점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상식적인 지적을 한 것”이라고 밝히며, 취업 부정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다시 찾은 비극의 현장[포토뉴스], 이준헌 기자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2월 28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한 유가족이 주저앉아 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내수·수출 출하지수 20년 만 최대 격차…‘고환율’에 수출 대기업과 내수 중소기업 양극화 더 깊어진다, 박상영 기자

고환율,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 시장과 내수 시장 사이에 제품 출하량 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출하량 격차가 커지고 있다. 2025년 3분기 내수 출하지수는 92.0(2020년 기준연도 100)을 기록한 반면에, 같은 기간 수출출하지수는 116.2를 기록했다. 대기업 출하지수(109.5)와 중소기업 출하지수(99.9)도 점점 격차가 커지고 있다. 고환율로 인해 반도체, 조선 등 수출 대기업은 호황을 누리고 수입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은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이다. 허진욱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러한 불균형을 완화해 내수와 수출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내년 경기 회복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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